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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김미조
花
김지수
사람은 외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면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꽃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향기 없이 겉모습만 화려한 꽃에는 나비가 없습니다 형체 없는 향기처럼 보이지 않는 내면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비처럼 향기를 알아차려줄 누군가가 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수면 위를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했을지라도 나비를 닮은 골반은 물에 잠겨있습니다. 나비라면 꽃의 겉모습에만 속지 않고 진짜가 무엇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김미조
이번 대표 작품 “미드나잇 가스펠”의 주인공은 ‘윙클’ 과 ‘페리’이다. 영화 한 장면같이 추억 속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평화롭고 선연한 느낌이 들게 만드어 두 친구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추억을 이야기로 표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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